2013년 1월 17일 목요일

0077 사형수042



사형수042는 5권 완결의 짧은 만화다. '사형수'를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뭔가 흥미로운 내용 전개가 이어질 것 같아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다.

이야기는 이렇다.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사형수의 뇌에 '흥분시 머리를 폭발시키는 칩'을 달고 사형수를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실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

약간의 억지성 시나리오 전개가 있다. 하필 왜 사형수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배경이 '고등학교'인지, 사형수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등

하지만 좋은 이야기다. 오래 전에 본 영화 '우행시'가 떠올랐다. 지금 내용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이것도 사형수를 다루며 감동을 주던 영화였다.

사형수인 주인공이 적응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를 맺으며, 감정을 나누고, 소중한 것이 생기는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자 한 것 같다.

5권의 짧은 시리즈이지만, 좋은 감정을 얻어 가는 것 같다. 가볍게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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