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일 일요일
0003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였고, 지금도 베스트 셀러인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사실 흔하디 흔한 '바른 생활 지침서'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꽤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인 것을 보고, 또 정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원초적인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조금 낚였다는 느낌이다. 이 책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며 호기심을 주지만, 철저하게 '협상'에 관한 책이다. '어떻게 다른 사람을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하는가'에 가깝다.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지만, 이 역시 흥미로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단숨에 읽었다.
2-3달 전 쯤에 이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이 책의 핵심 논지는 확실하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성적인 사람이 됩시다."를 주장한다.
쉬운 예로, '식당 점원의 불친절'이 있다. 식당 점원이 내게 불친절하게 할 대할 때, 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고 지적하면, 상황은 악화된다는 것이다.(물론 점원의 위치의 특성 상 겉으로는 친절한 척을 조금이라도 하려 들지 모른다.) 그것 보다 그 사람이 왜 지금 불친절한지에 관심을 갖고, 당장 내가 불쾌해도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려 '이성적으로' 노력한다면, 상황이 한 결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예시는 이 당연한 원리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할 지 실마리를 주는 것 같다. 나 역시 이 책의 영향을 받아, 불쾌한 일을 당할 때마다, '최선'이 무엇인지, 상황을 더 좋게 만드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물론, 때때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 않을까 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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