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0일 월요일
The Social Network
이 영화는 DVD로 갖고 있으며, 살면서 가장 많이 본 영화다. 영화의 교훈적 스토리나, 영화의 소재나, 내용 전개적인 측면이 모두 내 마음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이 들어 맞았기 때문인 것 같다. 좋은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나에게 마크 주커버그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내 영웅이 되었고,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약해진 의지를 다지곤 한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이 영화로 꽤나 많은 수상을 받았다고한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 땐 '많은 상을 받을 정도인가?'라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DVD를 구입하고 몇 번씩 돌려 보면서, '파이트 클럽'과 '세븐'등의 걸작을 만들어 낸 데이빗 핀처 감독의 놀라움이 곧곧에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야기 전개의 시간 흐름이 뒤죽박죽이다. 카메라의 전개는 주커버그를 주로 쫒아다니는데, 이 카메라 앵글이 주커버그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 같다. 일관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진 않지만, 한 컴퓨터 천재의 성공 신화에서 그 사람의 인간적 마음의 변화를 읽게 된다.
좋은 이야기의 기본인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당시(페이스북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할 무렵)에 사회적 시사점으로서도 정말 좋은 소재를 갖고 있었다.
사실 이 영화의 광팬인 내가 객관적인 평가를 한 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평가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다.
멋진 액션이나,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이나, 기막힌 반전 따위는 없다. 하지만 정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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